때론 쉼표하나, 청산도

청산도는 2007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선정되었습니다

참여마당

    첫 날 저녁 청산도에서...

    장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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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도가 허벌나게 아름다워도 내 사랑하는 친구가 없었더라면 내게 있어 그냥..

    정택진이라는 작가가 있어 청산도가 참 아름다웠다.

    첫 날 항구에 도착하여

    권덕리 방파제 위에 차를 세워놓고 낚시를 하다 한 잔 또 한 잔 얼큰하게 취할 때 저녁 노을을 보고

    카메라 장비들 셋팅하여 보여지는 첫 날의 청산도 사진이다.

    그 날 밤새면서 술마시다가 낚시로 잡은 고기는 어른 엄지 손가락만한 장어들 다섯마리 ㅎ

    아마 술을 적당히 마시고 낚시에 열중했더라면 감성돔이나 큰 고기 잡았을텐데..

    원투로 낚시 두대로 하나는 꽁치 미끼 하나는 혼무시와 개불을..

    꽁치 미끼에는 거의 다 장어들이고 다른 또 하나의 낚시대는 한번 휘청 거리면 쳐 박고 안 나와 다 끊어 먹었다(네 다섯번).

    역시 음주 촬영과 음주 낚시는 안되는 겨 ㅎ

    다음 날 정택진 작가를 만나기 위해서 항구쪽으로 나가 어느 식당에서 아침 밥을 먹다 정 작가의 전화를 받고

    뭐라 할까 이런 감정을 느꼈어 설레임과 거시기를..ㅎㅎ 그래서 밥먹다 말고 소주 한병 주세요 해서 소주를 마시고 있는디

    전화 벨이 울려 받으니 " 야! 어디냐? 지금 여기 식당에서 소주 한병 마시고 식당에서 대리 운전해서 갈려고.. 염병 지금 다 왔어!

    그래서 내 차를 정 작가가 운전하여 정 작가 집으로 갔다.

    역시 글쓰는 작가의 집은 다르더라

    정원에 있는 정자에서 나무 사이로 펼쳐진 청산도 바다가..

    정택진 작가답게 꾸미고 살더라

    정 작가 작업실에서 이번에 나온 책("품")부터 다 챙겨서 정원에 있는 정자로 나와

    내 곁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할려고 한권 한권 싸인을 받고

    술 잔을 비우고 또 비우다 술이 다 떨어져 자리를 옮겨 술 집에서 몇 잔 마신 거 같은데 모텔에서 옷 그대로 입은 채

    아침 5시..

    아침에 차로 청산도를 여러 곳을 둘러 보고 바로 승선했다.

    그리고 선상에서 정 작가에게 잘 쉬었다 간다라고 문자 보내고 

    완도항에 도착하여 경남 남해 가천마을 다랭이 논 밭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여러 사진을 담고

    다시 전라북도 부안 곰소항과 새만금방조제, 군산 선유도에서 일몰 촬영하고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서 밤에 낚시 즐기다

    아침에 황홀한 일출 촬영.. 다시 충남 안면도 영목항에서 밤 낚시 즐기다 아침에 일출 촬영..

    충남 태안 의항 해변에서 보기 드문 멋진 일몰사진 찍고 주위 식당에서 회 무침에 소주잔을 비우다 텐트에서 잠을 청하고 아침에 집으로 가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아 인천 강화 석모도에서 일몰 사진 찍으려 갔는데

    저녁 7시까지 버텨야하는데 정말 너무 더웠다

    5시간 동안 뙤약볕에서 견딜 힘이 없어 

    뻘밭에서 노는 게들 사진만 몇 컷 담고 집으로...

    다른 곳들은 자주 다녔지만 청산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완도 보길도, 노화도, 소안도는 작년까지 다녔는데..

    이렇게 올 여름 1차 여행을 끝냈다.

    "청산도의 미래"

    청산도의 미래는 밝다!

    그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밝으니까..

    그 아름다운 생각에 여러 사람들이 더불어 함께한다면 더 큰 아름다움이 펼쳐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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